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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긴단다.

어떻게 살 것인가|2020. 11. 25. 20:57

2020-07-05

 

이 우화를 어디선가 읽은 것 같았는데, 적어놓지 않았다. 아마 <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>, 이거나 <다시, 책으로>에서 봤던것 같지만… 못찾겠어서 검색해보았다.

 

------------2020-11-25에 확인해보니, <다시, 책으로>에서 아래의 내용이었다.

제가 늘 기억해온 아주 단순하고 아름다운 아메리카 원주민의 이야기가 있습니다. 어느 날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에게 인생에 관해 이야기합니다. " 모든 사람 안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있단다. 늑대들은 그 사람의 젖을 먹고 살면서 늘 서로 전쟁을 벌이지. 첫 번째 늑대는 아주 호전적이고 폭력적인 데다 세상에 대한 증오로 가득하단다. 두 번째 늑대는 평화를 좋아하고, 빛과 사랑으로 가득하지." 어린 소년은 걱정스레 묻습니다. 어느 늑대가 이기느냐고. 할아버지는 이렇게 답합니다. "네가 젖을 주는 늑대란다."

- 포리스트 카터, <내 영혼이 따듯했던 날들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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